장마가 걷히면 바로 뜨거운 햇빛이 쏟아져요. 낮 최고 35 ℃, 밤에도 30 ℃ 아래로 안 내려가는 열대야가 며칠만 이어져도 체력과 기분이 동시에 무너집니다. 그런데 매년 찾아오는 이 폭염,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건강‧전기요금‧집안 분위기까지 3박자를 모두 지킬 수 있어요. 1. 몸속부터 시원해지는 생활 루틴1-1. 30분 물 한 모금, 전해질까지 챙겨요목이 마를 때는 이미 탈수가 진행된 상태예요. 알람을 맞추거나 스마트워치 ‘물 마시기 리마인더’를 켜 두고 30분마다 100 mL씩 마셔요.땀이 줄줄 흐르는 날엔 물만 들이켜면 전해질이 희석돼 어지럼·두통이 올 수 있어요. 소금 한 꼬집 + 레몬즙을 더하거나, 무가당 이온음료 파우더를 물병에 절반 농도로 타서 들고 다니면 좋아요.1-2. ‘차가움’보다 ‘..